[잡담] 22년만의 다른 일 과제는 끝나가고... 작년 11월 ~ 올해 5월까지의 첫 번째 과제가 끝나간다. 상장은 했지만, 스타트업인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니 부족함들이 너무 많이 눈에 들어온다. 회사를 계속 다닐까 말까 하는 생각에 다른 회사에도 도전을 하면서도 또한 과제를 마무리하고 있다. 미래? 모르겠다. 이제 인생을 절반은 살았고, 사회생활을 할 시간은 길면 10여년일 것이다. 암튼, 이런 저런 생각을 적다가 다음주에 있을 영어 면접에 긴장을 하고 있다. 글 2022.05.15
[잡생각] 맥북 프로를 팔았다. 우와 처음 나왔을때 신세계 인줄 알았던 기기, 맥을 써보고 좋은 점과 극단적으로 나쁜점으로 나뉘게 되었는데, 결국 내가 쓰는 것들은 윈도우로도 충분하고 영상 편집을 할 것이 아니라면, 맥은 필요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당근에 재빨리 팔았다. 최근에 오큘러스 퀘스트 2, 맥북 M1 프로 두가지를 샀었고, 둘다 내 손에는 없다. 키보드들을 이달안으로 정리할 예정이다. 올해는 여행을 다녀야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오미크론 하위 변종이 또 나왔다고 하니 참 골치가 아프다. 2020년 부터 코로나의 늪에서 빠져나오고 싶은데,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나 보다. 올해도 화이팅이다. 글 2022.05.04
[잡생각] 현재에 집중하는 삶 나는 멘탈이 약한 것 같다. 현재 상황이 좋은데도, 불안을 느낀다. 그래서, 그 불안때문에 열심히 뭔가를 준비하기도 했나 보다. 오늘은 새로운 기회가 와서 다시 도전을 하는 날인데,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잘 완성 하는 것과 새로운 기회를 다시 찾는 것과의 관계가 자주 흔들린다. 묵묵히 해야할 것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한 시점 같다. 그냥 넘기자. 안되는 것은 두고 내할 일을 열심히 하자. 글 2022.05.04
[매일 생각] 약간의 번아웃과 마음을 다잡음 간만에 회사에 나왔다. 재택이다 뭐다 휴직이다 뭐다 정리가 안되었다. 일주일에 2~3일은 출근을 할 것 같다. 인생의 사건이 얼마전 있고나서 그것을 정리하려고 뛰어다녔다. 이번에 깨달은 것, 이미 알고 있던 것이지만... 결국 부탁하는 수 밖에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내 맘대로 하더라도, 내가 할 수 없는 것은 부탁해서 얻어내는 수밖에 없다. 내 권리를 지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생활이 합쳐져야 가능한 것이다. 행운이란, 준비가 기회를 만나는 지점에 있다 인생은 곱셈이다. 아무리 기회가 와도 내가 제로(0)면 결과는 제로 인 법. 하지만 내가 준비가 되어 있다면 기회는 우리에게 곱빼기로 더 나은 삶을 선물해 줄 것이다. 잊지 마라. 행운이란, 준비가 기회를 만나는 지점에 있다는 걸. - 아네.. 글 2021.02.24
[매일생각] 출근을 안하다 보니... 출근을 안하다 보니 아침에 매일 하는 커피 한잔, 사람들과의 수다가 줄어들면서 삶의 재미가 한가지 줄었다. 아마 이건 내년에는 붙던 떨어지던 다시 시작할 나의 일상이니 걱정은 필요없겠다. 하지만, 4일 정도 집중해서 공부를 한 것 같고, 생각보다 진도가 잘 나가기 시작했다. 운동도 조금 시작하고 턱걸이를 0 -> 7개까지 하게 되었다.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는데, 환경도 좋고 공부하는 분위기는 너무나 좋다. 돈 안벌고 공부만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ㅋ 많이 적었다가 지웠다. 아래 책이 다음주에는 오겠지 하면서 기다리고 있다. 바쁘다는 핑계로 읽지 못한 책이 5권째 쌓여가고 있다. 운명의 과학 영국 왕립 헌장을 받은 왕립기관 과학위원회가 선정한 영국의 선도적인 실천 과학자 10.. 글 2021.02.13
[잡담] 혼자 공부한다는 것.. 오랜 시간동안 회사에서 회사 사람들과 낮익은 공간에서 살아오다가, 어느덧 그 공간이 내 공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자, 낮설음이 찾아왔다. 새로 터를 잡고 공부를 시작하고, 희망찬 내년을 위해 달리고 있는데 점심을 잘 먹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무래도 집 앞에 있는 독서실로 바꾸어야 겠다. 점심/저녁을 집에서 해결해야지, 공부 환경은 정말 좋은데, 결국 밥이 문제가 되었다. 일단은 점심은 부근 식당에서 해결하고, 저녁은 집에서 먹어야 겠다. 중간에 간식으로 잘 버텨서 7시 까지는 공부하고, 저녁에 집에와서 공부한 것을 정리하는 방향으로 해야겠다. 그리고 3월 부터는 집앞에 있는 독서실로 환경을 바꾸고, 점심/저녁은 집에서 간단하게 먹고 공부를 계속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지속 가능한 공부가 어려.. 글 2021.02.10
[매일생각] 당연히 누리는 것들에 대해서 감사하며 살자 - 2021-02-09 당연히 누리는 것들에 대해서 감사하며 살자 자기가 선택한 인생을 마치 남이 선택해준 것처럼 불평하면 스스로도 불행하고 옆 사람도 지칩니다. 감사하며 살 때 행복이 왔어요. 우리가 당연히 누리는 것들에 새롭게 감사하고, 새롭게 감탄하는, 그래서 당연하지 않은 듯 사는 것이 행복이에요. - 이해인 수녀, ‘이해인의 말’에서 감사하려고 마음먹으면 세상에 감사할 것 천지입니다. 불평하려고 마음먹으면 세상은 불평거리로 넘쳐납니다. 감사도 불평도, 행복도 불행도 모두 다 내가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최근에 지인들의 우환이 겹치면서 우리집에도 우울이 찾아왔다. 있는것만해도 감사해야한다. 있는것도 감사하지 못할 것이라면, 없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인연이란 삶에 꼭 필요한 것만은 아닐것일테니... 하지만, 나에게 중요한.. 글 2021.02.09
[매일 생각] 2021신축년 경인월 오늘 부터 신축년 경인월이 시작된다. 나는 휴직 결재를 올렸다. 기토에게 경인월이라는 것은 상관견관을 하는 것이라고 배웠다. (선운의 명리터) 상관이 관을 극하니 관을 극하는 나쁜일이 일어난다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선운아저씨는 "기토에게 경인, 상관견관이라는 것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현재의 일을 그만두다"로 해석을 하셨다. 내 인생의 경인년은 2010년이었다. 그때 회사에서 몇안되는 젊은 차장으로 진급이 되었고, 개인사는 엉망이었는데(결과만보면) 그때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그만두었던 일이 현재의 좋은일의 바탕이 되었다. 10년전 그때를 기억하며, 기토가 상관견관을 한다는 것의 의미를 새겨본다. 월운이라는 것은 1년에 12번이나 오는 운을 해석하는 것으로 볼수도 있겠지만, 60갑자를 기준으.. 글 2021.02.04
[매일생각] 모든 위기는 기회를 동반한다 - 2021-02-01 모든 위기는 기회를 동반한다 위기는 산불과 흡사하다. 산불 자체는 위험하다. 하지만 오래된 나무를 일거에 없애고 새로운 숲이 조성되는 놀라운 기회를 제공한다. 누구나 산불을 좋아하지도, 일어나는 것을 바라지도 않는다. 그래도 산불은 세상을 위해 숲을 재생한다. - 짐 로저스 물론 산불은 미리 방지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러나 최악의 산불이라 하더라도 분명코 그 안에 긍정적 요소가 숨겨져 있습니다. 인생은 새옹지마라 했습니다. 위기(危機)는 위협뿐만 아니라, 더불어 함께 오는 기회까지 포함한 말입니다. 전화위복(轉禍爲福)이 불가능한 위기는 없습니다. 행경 페이스북 2017년 여름 정말 더웠다. 그리고, 고향집에 불이 났다. 뉴스에도 나왔다. 집 2층 안에 물건들은 재만 남았고, 3층에 있던 사람들이 연기를.. 글 2021.02.01
[매일생각]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할때 행복하고 삶의 의미가 있다? - 2021-01-25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할 때 행복하고 삶의 의미가 있다 인간도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생존을 위해 일해야 하지만, 인간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해서 일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만을 위해 일하는 경우에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이 동물들과 다릅니다. 그리고 인간이 모든 사람을 위해 일할 때 나는 그런 인간은 행복하고 그의 삶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아주 분명하게 느낍니다. - 톨스토이 ‘고백론’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다른 사람을 도울 때 우리는 더욱 행복해지고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톨스토이 글 이어집니다. “사람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자신만의 짐을 지니고 살아가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위로와 충고로 다른 사람을 도와주어야 .. 글 202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