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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동안 회사에서 회사 사람들과 낮익은 공간에서 살아오다가,
어느덧 그 공간이 내 공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자, 낮설음이 찾아왔다.
새로 터를 잡고 공부를 시작하고, 희망찬 내년을 위해 달리고 있는데
점심을 잘 먹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무래도 집 앞에 있는 독서실로 바꾸어야 겠다.
점심/저녁을 집에서 해결해야지,
공부 환경은 정말 좋은데, 결국 밥이 문제가 되었다.
일단은 점심은 부근 식당에서 해결하고,
저녁은 집에서 먹어야 겠다.
중간에 간식으로 잘 버텨서 7시 까지는 공부하고, 저녁에 집에와서 공부한 것을 정리하는 방향으로 해야겠다.
그리고 3월 부터는 집앞에 있는 독서실로 환경을 바꾸고, 점심/저녁은 집에서 간단하게 먹고 공부를 계속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지속 가능한 공부가 어려울 수도 있겠다.
밥먹는것 그동안 잊고 지냈던 회사의 정말 편한 기능이었다.
화이팅이다!
힘내서 잘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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