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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에 키보드 스위치가 올라왔길래 낼름 샀습니다.
150개에 9만원에 구했습니다. 원래는 11만 원이 넘는 녀석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위치보다 2배 비싼 녀석인데,
리니어에 62g 키압력을 가진 녀석이라 흑축을 좋아하는 마음에서 사서 써보기로 했습니다.
https://thekey.company/products/c3-equalz-x-tkc-banana-split-switches
아콘 DX2 레알 풀알루에 있던 게이트론 흑축을 빼내었습니다. 그동안 잘 쓰고 있었습니다.
스프레이 윤활된 게이트론 흑축 좋습니다. 이번에 크라이톡스 105+205 믹스로 체리 신신흑을 윤활했더니 더 좋더군요.
바나나 스플릿 스위치는 한땀한땀 할 예정입니다. ㅠㅠ
이제 이녀석들은 어디로 가나? 닌자 87 아니면, 닌자 71로 갈 것인가?
파란 비닐장갑을 샀는데, 장갑을 끼고 사진을 찍어야겠습니다. 손가락이 몬생...
이퀄츠 바나나 스플릿 + Domikey SA 키캡 소리입니다.
회사에서는 못쓸것 같은 크기의 소리인데, 구름타법을 쓰면 되겠습니다만...
글을 많이 쓸 때 사용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이래저래 했는데, 이 스위치는 반드시 윤활+스위치 필름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써보니 스위치 뚜껑의 소리가 좀 큰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할일이 너무 많아서 담달로 넘길까 말까 고민 중입니다만, 밤에 또 부여잡고 하고 있겠죠? 몰래할때는 영상을 찍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유부+애아빠는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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