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66

[책] 조용헌의 인생 독법

팟캐스트를 듣다가, 광고를 듣고 사보았다. 이정도 경력은 되어야, 쓸수 있는 책이라 생각이 든다.사주란게 한자가 많아 어렵게 마련인데, 어려운 용어 안쓰고 이해가 잘되게 글을 쓴다. 도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는 그의 글은 참 재미있는 것 같다.사주 명리학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풍수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읽을 만한 책이다. 가장 많이 와닿는 것 글 중에 "재다신약"이다.어머니가 재다 신약이다. 저자는 "재물이 많으면 몸이 약해진다"로 풀이를 했다. 필시 팔자에 재물이 많으면 자신이 약해진다. 돈을 버는 사람은 많지만 부자가 적은 이유가 그러하다고 한다.재가 많아 돈은 벌지만 신강하지 않으면 번 재물을 지킬수 없다. 본문에 있는 글이다."팔자에 재물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맞대결할 일이 많은 셈이다. 이렇게..

공부 2018.09.14

[책] 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유명하다고 해서 자주 리스트에 뜨던 책이었는데, 왠지 읽히지 않았는데,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를 읽고나니 끌려서 읽게 되었다. 꽤 두꺼운 책인데, 일주일 정도만에 짬짬히 다 읽었고, 쉽게 읽혀지는 것이 쉬운말로 이해하기 쉽게 쓴것 같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힘이 사피엔스를 이렇게 번영시키게 되었다.번영은 하고 있으나, 그게 더 행복한지느 모르겠다.사피엔스가 신이 되어 버림으로, 사피엔스는 더이상 존해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1970년대에 태어나서 한국의 경제 번영의 시기만을 살아왔고, IMF 이후에 취업을 해서 40대가 된 나에게 사피엔스는 또 다른 시각을 갖게 해준 책같다.자본주의의 발달이 현재의 세계를 만들었고, 사실상 하나의 세계로 보는게 맞는 것같다는 것에 동의를 하게 된다.미국으로 물건을 팔고..

공부 2018.09.04

[책] 실력과 노력으로 성공했다는 당신에게

실력과 노력으로 성공했다는 당신에게 어딘가 블로그에서 봤다가 잊어 버린 책이었는데 리디북스 AI에 잡혔다. (내 취향이란... 참...)언젠가 부터 운7기3 이란 말보다 운9기1이라는 것이 더 느껴지던 찰나, 행운에 관심이 많았는데... 인터넷 & 이동성이 좋아진 사회에서 행운의 작용이 더더욱 커졌다는것.능력이나 노력의 차이 만으로는 성공의 비밀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이 초반의 요지이다. 태어날때의 운만으로 인생의 대부분의 것들이 결정되어 버릴 수 있는 그런 사회를 개선하고자 누진세율을 적용하자는 주장을 하였다.마치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에 나오는 이야기와 흡사하다. 휘리릭 읽어서 어떤 문구가 좋았던지 뭐 그런건 모르겠고, 일단 나는 운이 매우 좋다. 한국에 태어난 것도 운이 좋은 것이다.미국 동/서부에..

공부 2018.08.08

[책] 스티브 잡스

중학교 2학년때 갖고 싶었던 NeXT 컴퓨터, 우리집 전재산이었을 그 컴퓨터 가격에도 졸라 댔던 기억이난다. 잡스 개인에 대한 관심은 없었었다. 전기를 읽어야할 이유도 없었는데, 궁금해져서 읽게 되었다. 직장생활 20년이 다되어가는데, 잡스 같은 상사를 만났으면 어땠을까? 생각을 하면서 읽은 책이기도하다 입양되어 자란 가정이 훌륭한 부모님이셨고,제멋대로 인 잡스는 내가 보기엔 정말 이상한 아이었는데,버핏의 전기를 보면 비슷한점이 있는데, 천재(?)들은 조직에 적응하기 힘들다는 것이었다. Apple을 세우고 Apple II로 대박이 나고,NeXT, 픽사, 다시 돌아와서 성공하는 것... 개인/사랑/일 등 그의 삶을 보면 열정과 다급함이 같이 느껴진다. 30대 이전에 뭔가를 이루어야한다는 그런 생각... 등..

공부 2018.08.08

[책]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TED 강의로 알게된 사이먼 사이넥의 책. TED 강의 내용을 조금 풀어쓴 것 같은 책이지만, 좀더 자세한 설명을 가미한 책 같다. Why-How-What으로 이어지는 Golden Circle이라는 것이 인간의 뇌의 구조와 닮아 있다는 이론..열정만으로 모든 것을 이루기는 어렵고, Why 그것을 해야하는지에서 부터 모든 생각을 시작해야 성공(?)으로 이어 질 수 있다는 ? 동기 부여가 잘되었던 책이라 느껴진다, 그래서 애플에 닿았고 스티브 잡스를 읽었다.

공부 2018.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