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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전한 40대로 들어서면서, 운의 영향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운칠기삼이라는 4자성에 대해 지금 다시 생각을 해보면 꽤나 겸손한 말이라고 느껴진다.
운9기1? 물론 그 운이 준비가되어 있지 않으면 잡을 수 없을 것인데, 그 마저도 알 수 없어 보인다.
마지막 부분을 발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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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기적으로 MBA 출신들에게 운에 대한 생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몇 마디로 요약해 달리는 요청을 받곤한다.이런 요청을 받으면 랍비 힐렐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사람들은 그에게 외다리고 서서 들어도 될 정도로 율법을 간략하게 가르쳐 줄 수 있는지 물었다.천재적인 힐렐은 율법을 요약하는 대신, 사람들에게 화두를 던져 주었다. 그 내용을 풀어보면 다음과 같다."남에게 당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하지 마라. 나머지는 모두 주석에 불과하다"내 화두를 찾아내기까지평생이 걸렸다. 화두는 이렇다.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 마음깊이 간직한것, 개인적인것, 이야기 들은것, 실체가 있는 것을 좋아하고, 추상적인 것은 경멸한다. 우리에게 좋은것 (미적 감각, 윤리)과 나쁜 것(운에 속는 어리석음)의 차이는 모두 여기서 나오는 것 같다.------------------------결정을 할때 감정에 휘둘리는 우리는 운의 작용까지 영향을 미친다.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 매우 힘들며 운의 영향으로 확률이 더 작은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해야할 것은 탈렙이 이야기 처럼 품위를 지키는 것이겠다.당장 내일 지구가 박살 난다면 늘 하던대로 살다 죽어도 되지 않을까?투자(투기)를 중단하고 월급 부자가 되어야겠다.
들어가며
프롤로그
part 1 솔론의 경고 - 비대칭, 불균형, 귀납법
01 당신은 부자인데도 왜 그리 멍청한가?
·트레이더 네로 튤립 ·트레이더 존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 ·치과의사는 몇 번을 다시 태어나도 부자다
02 이상한 회계 기법
·대체 역사 ·원만한 대인관계 ·직관에 반하는 진실
03 역사에 대한 수학적 고찰
·다락방에서 즐기는 오락 ·정제된 생각 ·몬테카를로의 필로스트라투스, 소음과 정보의 차이
04 운, 허튼소리, 과학적 지성
·무작위로 만들어 낸 문장 ·몬테카를로 시
05 부적자생존 - 진화도 운에 속을까?
·신흥시장의 마법사 카를로스 ·하이일드채권 트레이더 존 ·운 좋은 바보들에 대한 검토 ·순진한 진화론
06 편향과 비대칭
·중앙값은 의미가 없다 ·황소와 곰은 동물 이름 · 거의 모두가 평균 이상이 될 수 있다 ·희귀사건의 오류
07 귀납법의 문제
·베이컨에서 흄까지 ·칼 포퍼를 알려준 트레이더 ·솔론에게 감사를
part 2 타자기 치는 원숭이 - 생존편향, 우연의 일치, 비선형
08 넘쳐나는 이웃집 백만장자들
·원숭이 숫자에 달렸다 ·더 고약한 현실
09 증권 거래가 계란 프라이보다 쉽다
·숫자에 속지 마라 ·넘치는 우연의 일치 ·상대적 행운 ·결론이 없다
10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 - 인생은 비선형
·모래 더미 효과 ·현실 세계와 수학 ·비가 왔다 하면 억수로 퍼붓는다
11 인간은 확률적으로 사고하지 못한다
·파리에서의 휴가, 카리브 해에서의 휴가 ·건설적 사고 ·철학적 관료를 조심하라 ·불완전한 정도가 아니라 결함투성이 ·나폴레옹은 어디에 있는가 ·첫 데이트 상대와 결혼하지 않는 이유 ·확률과 대중매체
part 3 귀를 틀어막아라 - 운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
12 도박꾼의 미신과 상자 속의 비둘기
·택시 기사와 인과관계 ·스키너의 비둘기 실험 ·돌아온 필로스트라투스
13 로마에 온 카르네아데스, 확률과 회의론
·로마에 온 카르네아데스 ·노르푸아 후작의 견해 ·생각 없이 계산만 하다 ·과학과 과학자
14 바쿠스에게 버림받은 안토니우스
·재클린 오나시스의 장례식 ·운과 품위
에필로그
집필 후기
참고문헌
옮긴이의 글_이건
감수의 글_신진오(밸류리더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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