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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MBTI 테스트를 했을때는 신세계인줄 알았는데, 문득 나와는 잘 맞지 않고, 부정적인 부분이 별로 없다는 게 문제였다.
개인적으로, Big 5 Test가 좀더 나를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책에서 읽은 내용중에 SM(Self Monitoring)성향이라는 것이 있는데
https://en.wikipedia.org/wiki/Self-monitoring
해당 지수가 높거나 낮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공감이 간다.
나는 Low SM 그것도 매우 낮은 수준에 가까운편.
회사 생활을 할때 누구에게 잘 보이는 것보다 본질을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사람이란 관계의 동물인지라 나를 홍보하지 않으면 열심히 하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강의를 요약한 것 같은 책이라, 내용이 이어지는 느낌이 적고 결론을 내지는 않는다는 느낌이 든다.
한번쯤 읽어 볼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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