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책] 니체의 말 II - 시라토리 하루히코 편역

Unknown9 2018. 10. 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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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말 1권을 아직도 띄엄띄엄 읽고 있다.

나의 기억력은 그가 말한 문구를 기억할 만큼 정리되어 있지도 기억력이 좋지도 않은 듯하다.


2권을 읽고나서 사실 뭐가 차이점이 있는지 느끼지 못하였고, 다른 글들으 더 모아 놓았고 글 하나하나에 약간의 공감을 했던 것 같다.


한가지 남은 느낌은 222개의 글 묶음이 나에게 활력을 불어다 준다는 점이다.



이달말에 시작하는 새로운 도전, 그 도전이 적극적인것인지 소극적인 방향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시간과 돈이 많이 들어가고 온전히 시도를 해야하고, 실패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의 시간은 제한적이고, 그것을 하는 동안에 내가 하는 일에는 변화가 없어야하고, 나의 여가시간과 약간의 가족과의 시간을 양보해야한다는 것이 걸리는 일이지만, 그 사이의 조율을 잘 해할 것으로 생각 된다.



156 언제나 맞수를 마음속에 담아 두어라.


- 언제나 마음속에 맞수를 담아 두어라. 단, 그가 누구인지는 다른 이에게 밝히지 마라. 비밀스러운 경쟁자가 있기에 싸울 힘을 내고 긴장을 유지 할 수 있다. 스스로를 끊임없이 단력할 수 있으며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인지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은밀한 경쟁자를 갖는 것은 일종의 사치라고도 말할 수 있다.


176 고민의 작은 상자에서 탈출하라


- 고민하는 사람은 언제나 틀에 박혀 있다. 기존의 사고방식과 감정이 부유하는 비좁은 상자속에 갇혀 있다. 그곳에서 나올 꿈조차 꾸지 못한다. 고민의 상자는 죄다 낡은 것이 채우고 있다. 낡은 사고 방식, 낡은 감정, 낡은 자신, 그곳에 있는 모든 것은 조금도 발전하지 않은 과거에 머무르며 같은 가치, 같은 이름을 가진다. 사실 이를 깨닫는 것만으로도 이미 고민의 상자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이름과 가치를 스스로 결정해 보라. 병을 새로운 세계를 향한 다리라 이름을 붙이고, 고난과 수고를 인생이 주는 시련이라 이름을 붙이고, 방황을 편력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빈곤을 현재를 만족하는 연습이라이름을 붙이고, 역경을 도약의 기회라고 명명하듯이. 그것만으로 상자는 새로운 가치로 자연스럽게 채워진 전혀 다른 공간이 된다. 그리고 삶은 풍요로움에 더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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