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링크가 지원되지 않아서 이제 다른곳으로 가야하나? 음.번거롭다.
즐거운 직장의 조건 이라는 ㅍㅍㅅㅅ의 글을 보고 책을 찾아 봤더니, 용인시 도서관에 ebook으로 있어 스쳐가듯 읽었다.
아리스토텔레스와 다윈의 예를 들어 나같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었다. 유전적 부분이 행복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책의 결론(?)이다. (이 대복에서 책을 덮지 말라고 하여서, 다읽어 버렸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그 유대를 통해서 행복을 얻는다. 사회적인 부분이 강한 유전자를 타고 난 사람이 행복할 확률이 높다.
책을 읽고 나니, 늘 마음에 담고만 있었던 것들을 실행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근데 내성적인 나인지라, 모르겠다)
나의 문제는 사람에 대한 호불호가 확실해서 좋아하는 사람의 폭이 매우 좁다는 것이다.
문득 예전에 읽었던 성격이란 무엇인가의 내용이 생각이 나는데 SM(Self Monitoring) 지수가 높은사람과 낮은 사람의 차이에 대한 설명에 더해서 SM이 낮은 사람들은 의지가 아니라 그럴수없는것이아닌가 하는의견이었는데, 이 책의 내용을 참고하면, 타고 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더 타당하지 않을까? 의지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남한테 잘 보이고 싶은 것이 가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변명이 아닌가 싶다.
어렵게 생각하니 어려운건지 아리스토텔레스식 교육의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은 동물과 다르다고 생각하던 철학자의 말들을 다 뒤집어 엎고, 사람도 동물이고 다 사람의 고차원적인 행위들이 본능적인 것이 기인한다고 하는 것이 요즘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는 듯하다.
책을 한권 더 읽는 것보다, 사람들과 밥한끼를 더 먹는게 더 행복한것일지도 그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