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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도서관에서 읽은책, 년대별 기술 보다는 각각의 연도에 있던 사건들을 위주로 내용을 기술하여 전체적인 한국사를 훑어 나가고 있다.
이미 교과서에서 많이 보았던 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고, 몰랐던 일부분에 대해서 다시 읽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천년, 백년 단위의 역사를 보노라면, 지금 살아가고 있는 내삶에서 고민은 정말 사소한 것이라 생각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요즘 드는 생각은 민족주의 민족성, 등등의 이유로 현실에서 어려운 것을 민족의 정기(?)로 타파하려는 행동들은 현실의 벽에 부딫혀 많은 좌절을 만들게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좀더 세밀하고 철저하게 생각을 해서 현실을 직시하는 자세와 함께 긍정적이고 자존감을 높이는 방향으로 노력을 하는 것이 미래를 풍요롭게 만들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그래도... 삼국지 후반의 관우가 죽은 뒤를 읽기 어렵듯, 일제강점기 부분은 아직도 현실과 연결 고리가 남아있어, 쉽게 보기 어렵다.
광복절 70주년을 맞이하는 이때에, 아직도 친일 청산이 되지 않았음을 괴로워하고 있지만, 힘을 가지지 못한자의 친일 청산의 외침은 공허한 메아리가 되어 울려 퍼질 수 밖에 없음을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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