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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샀던 오큘러스 퀘스트 2를 방출하였다. 근본적인 원인은 와잎님께서 쓰고 있는 꼴이 맘에 안든다는 것이었는데, 그보다도 인기 게임을 제외하고는 울렁증이 생각보다 컸기 때문이다.
이번에 같이 일하던 회사에서 만든 VR 교육 컨텐츠를 사용해 보았는데, 난 바로 직방 멀미가 왔다.
(사실 승용차를 타도 멀미를 하는지라, 예민한편이다.ㅜㅜ)
어떻게 해결 방안이 있을까?
극복 방안을 퍼왔다.
기술 관점 - 트레드밀, 모션 컨트롤러 같이 몸을 움직이면서 플레이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한다. - 하드웨어 성능을 끌어올려 고해상도로 표현하고 지연시간을 없앤다. - 이중 LCD 화면으로 영상에 입체감과 공간감을 구현해 눈의 피로를 최소화한다 - 사람 머리에 일정한 전기 신호를 줘 몸이 움직이고 있다는 착각을 느끼게 한다. 콘텐츠 관점 - 시야각을 제한해 지연시간과 시각 정보 차이를 최소화한다. - 시점 이동 속도를 완만하게 한다. - 사용자의 시선을 잡을 수 있는 연출을 의도적으로 배치한다. - 인지부조화가 심해질 수 있는 상황에는 시야를 좁히고, 괜찮아지면 시야를 원래대로 되돌린다. |
트레드 밀이나 시뮬레이터를 통한 장치는 튜닝이 잘되지 않으면 오히려 영상과 괴리가 더 커질 수 있다. (버스에서 더 멀미를 하는 것같이..!!) 메타가 엄청난 자금을 동원해서 VR 헤드셋을 만들고 있다. 그런데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나는 "사람 머리에 일정한 전기 신호를 줘 몸이 움직이고 있다는 착각을 느끼게 한다" 이게 제일 맘에 들었는데, 더 먼이야기 같다.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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