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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한 나는 바뀌지 않았다.
난 정말 잘난척한다.
하지만, 내면의 자아는 정말 작다.
어려서 우연히 잘했던 시험 공부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
근데, 꾸준함도 없고 관리는 엉망이었다.
학교 성적이 안좋거나 회사 평가가 나쁜것은 다 그런것일 게다.
누군가의 평가를 받기 위해 살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과의 관계는 소중하다.
올해는 그런것을 깨닫고, 잊지 않게 해주는 한해가 될것 같다.
타고난 팔자란게 유전자나 습관이겠지,
내 자식에게 유전자는 어쩔수 없어도 습관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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