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하기 어렵고 힘든 장대한 이상을 꿈꾸자
- 행복한 경영이야기 2020-11-17 에서 |
젋어서는(20대-30대) "큰 꿈을 가져라"라고 하면 이게 무슨 뚱딴지야 라고 생각을 했었다.
나는 너무 현실적이었고, 어릴적 몽상처럼 갖고 있던 꿈은 현실의 벽을 핑계로 다 버리고 일단 돈벌고 잘살아보자로 귀결 되었다. 그런데 그 잘 살아보자는게 그리 큰 꿈은 아니었다. 꿈이 크지 않았기에, 그것을 거의 이루고야 말았다. 잘나서가 아니고, 어쩌다 그렇게 되었다. 돌아보니 내꿈은 너무 작았다.
20대의 내 꿈은 남들 해야하는 것 결혼하고 육아하고 나서 은퇴 생활에 대해서 생각을 했었다. 은퇴 생활에서는 작은 산을 하나사서 별장(큰집이 아니다.)을 짓고 거기서 게임을 하는 것이었다. (나는 자연인이다 IT 버전같다)
사실 지금 다 할 수 있다.
현타가 왔다.
키보드 플렉스도 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컴터를 풀사양으로 맞출수도 있다.
작은 땅정도는 살 수 있다.
그래, 내 꿈은 작았다.
이대로 아이를 키우면서 늙어갈 것인가의 기로에 섰다.
하지만,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
꿈은 다시 생각하면 된다. 42세에 처음으로 명리를 공부하면서 나에 대해서 제일 많이 공부를 했다.
나는 토(土)이고 목(木)을 기르는 것이 운명이다. 목(木)은 사람을 의미하기도 하고 토에게서는 관직을 의미하기도 한다.
작게는 자식을 잘 키우는 것이요, 크게는 다른 사람을 키우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100만명의 사람을 키우자. 내가 도움을 줄 사람 100만명을 만드는 것이다.
그것이 내꿈이 된다면, 더 큰 꿈을 꾸고 더 큰 사람으로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100만명의 사람을 키우려면 나 자신은 더욱더 튼튼해져야하고 더욱더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한다.
갑자기, 무뜬금 그런 생각이 들었다. 목을 많이 키우려면, 재(財)가 많이 필요하고, 최소한의 식신(食神)이 필요하다.
몇년뒤 십년뒤 이글을 보면 정말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
기토(己土)의 꿈이란 작은 화분에 식물을 하나 고르고 골라서 심는 것인데, 그건 무조건 될 수 밖에 없다.
작은 화분에 큰 나무를 심고 싶으면 어떻게 될까? 화분을 큰것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것 이다.
물론 나에게는 기토뿐만 아니라 무토도 있고 토는 남아 돈다.
부족한 것은 토를 일굴 금과 일조량(丙火)이다. 그건 운에서 오고 있다.
운때를 기다려 큰 땅이 되기를 바래본다. 하루 하루 터벅터벅 걸어야겠다. 기축(己丑)의 마음가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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