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이 계속되어서 다시 병원에 갔다. 재발되었단다, 3개월 만에 재발! 병원에서 하란 거 다 했는데. 재발! 당장 수술을 해야한단다. 알겠다고 하고 나왔다. 첫 수술 비용 600만 원이 나왔다. 보험으로 커버하고 50만 원 정도 들었던 것 같다. 돈이야 뭐 그렇다고 쳐도(실비 없으면 돈도 문제다) 몸이 망가지고 있음을 느꼈다. 두 번째는 싸단다 300 정도란다. 또 수술하라고? 글쎄... MRI를 들고 청담동에 유명한 병원에 갔다. 당장 해야한단다. 대소변 문제없느냐고 물어봤다. 없다고 했다. 자신이 의사로서 해줄 수 있는 말이 두 가지란다. 내시경 수술을 하던지 현미경 수술을 하던지. 그런데 진통제는 하루에 한 알만 먹고 있다. 잘 때 잘 자기 위해서인데, 점점 양을 줄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