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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쓴 레오폴드 FC660C에 키캡 놀이를 해 보았습니다.
처음 시작은 키캡을 좀 바꿔 보고 싶다였는데, 그 키캡 가격에 놀라고 구하기도 어려워서 그냥 포기했었는데,
알리에서 20$짜리 키캡이 있어서 하나 구매를 했습니다. 배송비 포함 24000원정도입니다.
장착을 했더니 아래처럼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키캡 색이 이쁘고 좋았습니다만, 소리가 더 또각거리게 되었습니다. 사무실에서 사용 어려운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사무실에서 잠시 이렇게 사용해 보았습니다. 형광등과 백열등의 색감 차이가 크네요. 보라색이라 아래가 정확한 색입니다. (잘못.. 샀나? Gold가 더 나은 듯)
키보드를 언제 샀는지 궁금해서 레오폴드 홈페이지 들어갔다가, 리얼포스용 기타 키 키캡을 발견합니다. 택포 4만에 샀습니다.
근데, 문득 알리에서 해피해킹용 이쁜 키캡 풀셋이 7만 원 정도였는데(물론 몇몇 키가 모자라지만) 6 만남 짓 들여서 키캡 놀이를 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살짝 슬픔이 왔다가 이쁘니까 되었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꽤 만족스러운 키캡 놀이지만, FC660C의 키압이 좀 높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제는 좀 더 키압이 낮은 키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30년 넘게 키보드를 쳤더니, 손가락 관절염이.. ㄷㄷㄷㄷㄷㄷ
재미로 한번 사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퍼플보다는 골드 키캡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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