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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디스크 재활운동 및 건강 상태 체크 - 09/22

Unknown9 2020. 9. 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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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개인적인 경험이니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본인에 맞는 운동이나 치료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 디스크 진단된 지 3주.

8월 말 재발이 되었고 다음 주에 당장 수술 진단받은 지 2주째이다.

 

정선근 TV의 백년 허리 백 년 운동은 모두 보았다. 백 년 허리 백 년 운동 책을 구입하였고, 보는 중이다.

www.youtube.com/channel/UCfwHnETOc2DrYnBDPjxzKSA

 

정선근 TV

 

www.youtube.com

 

릴리브 채널의 허리 신전운동과 맥킨지 운동

www.youtube.com/channel/UCXroijNEEE3ol1qKGJZYVmQ

 

Reliev릴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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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보다 통증은 50% 이하로 떨어졌고, 움직일수 있게 되었고 걷는 거리는 비슷하다.

걷는 것은 여전히 초반에는 어렵지만 오래 걸으면 아프지 않게 걸을 수 있으니, 계속 걷는 데는 무리가 없다.

 

자 정리를 해보자.

1. 나XX병원에서 당장 또 수술하라고 했다. 119실려가서 내시경 수술하고, 하라는 대로 조심해서 생활을 했는데, 재발 되었다. 수술 재발률이 5% 인데, 거기에 당첨이 되었다. - 나는 호갱인가?

2. 우XX병원에서 당장 수술하라고 했다. - 그래 호갱이다.

 

나는 어떻게 하였는가?

1. 받은 소염/진통제를 먹었고 쉬었다. 허리 베개를 하고 자기 시작했다.

2. 철봉을 사서 근력운동을 조금 하였다.

3. 산책을 하면서 허리 신전운동을 지속적으로 하였다.

4. 릴리브 채널을 틀어 놓고 맥킨지 운동을 자기 전 기상후하고 있다. -> 가끔 아픈 상황이 있어서 아프면 안 한다.

 

모든 운동/재활의 기준은 통증이다. 통증이 발생하면 그 동작은 하지 않는다.

허리 디스크를 인대 파열이나 골절 같은 것으로 판단을 한다. (정선근 TV)

 

팔이 부러져도 팔운동을 하는가? 일단 아물고 나서 재활을 해야 하는 것이다. 왜 허리다친 것은 꼭 운동만으로 귀결 되는가? 허리도 디스크 섬유륜을 회복하고 나서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하는 것이라 생각이 된다.

 

그 원칙을 잊지 않으면 허리 통증에서 서서히 해방될 것이라 생각된다.

 

1. 디스크를 찢는 동작을 하지 않을 것 (앞으로 숙이는 자세, 고양이 자세, 무릎 당기기 등의 운동치료 추천 자세!!!)

2. 허리 위생(요추 전만, 신전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것

3. 염증을 다스릴 것 (심하면 염증 치료 주사를 맞을 것) -2020-09-22

 

 

2020-09-22 허리 염증 주사를 맞았다. 트리암시놀론 - 스테로이드이다.

큰 병원에서 수술은 적극 권유하면서 왜 통증 완화를 안해줄까? 왜 인가 싶지만 기분이 좀 그렇다.

통증이 확 내려갔다.

의사 선생님께서 극적인 변화가 없을 수도 있다고 하셨지만 나에게는 극적인 변화가 한번에 일어났다.

일단 저린 증상이 완화 되었고, 걸을때 삐뚤거리던게 당장 없어졌다.

발가락의 감각이 많이 돌아왔다.

 

결국 디스크 섬유륜이 찢어지면서 생기는 디스크 탈출증은 탈출된 디스크가 신경절에 염증을 일으키면서 몸에 이상현상을 가져오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1. 찢어진 섬유륜을 복원하는 것

2. 탈출된 디스크의 염증을 완화하는 것

 

두가지로 나뉘게 되며, 2번을 완화 하는 것은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는 것이다. 오늘 40ml 다음주에 한번더 맞을 예정이다.

원칙적으로는 2주에 한번이라고 하는데, 경구투여하는(약으로 먹는) 스테로이드보다 양이 적으므로 부작용 걱정보다는 통증 경감으로 인한 섬유륜의 복구 속도에 영향을 주니 적극적으로 맞겠다.

 

4년전 사진을 보았는데, 디스크가 터져서 흘러 내리고 있던 사진이었다.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통증의 레벨은 올라갔는데, 통증의 정도는 더 낮은 것 같다. 

분당 서울대 병원 의사는 수술을 권하지 않고 귀찮아했다. 그때는 이미 많이 좋아진 상태였기도하고...

결국 요즘 우후 죽순 처럼 생기는 디스크 병원은 수술을 무조건 권유하는 것으로 생각 된다.

 

블로그에 이런 사적인 글을 쓰는 이유는 나중을 위해 기록을 남기기 위함이다.

통증은 아프지 않으면 잊어 버린다. 그러고는 언제 아팠냐는듯, 예전에 하던 나쁜 행동들을 반복한다.

 

잊지 말아야하고 바꾸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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