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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운동법] 나는 당신이 오래오래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Unknown9 2020. 9. 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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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디스크 환자의 걷기 법이라는 게시물에 소개된 책을 한 권 샀습니다.

나는 당신이 오래오래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2016년에 첫째가 태어났는데, 그 때부터 허리 통증이 시작되었고, 2017년까지 꽤 고생을 한번 했습니다만, 지나갔었죠.

그런데, 작년 말 허리가 좀 안좋아서 물리치료도 받고 지내다가, 독감 한번 앓고 나서 허리 통증이 더 심해졌습니다.

회사도 다니고 육아도 하고 학교도 다니고 시험 준비도 하고 교생 실습을 통증을 참고 했었는데. 결국은 터질 것이 터졌네요. 몸 건강 나이 생각하지 않고 무식하게 하다 보니, 탈이 났나 봅니다.

결국 6월 18일 119에 실려갔습니다. 통증이 너무 심한데 일어나지도 누워있기도 어려워서 와잎한테 전화 해달라고해서 구급대원 두 분이 오셨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대학병원은 갈 수가 없었습니다. 통증 때문에 누워있기도 힘든데, 앉아서 대기해야 한다고 하니 까마득했습니다. 바로 누워서 대기할 수 있는 수원 나누리 병원으로 이송이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척추 4/5번 사이 디스크가 터져서 수술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수술후 통증은 사라졌습니다. 사실 무통 주사를 맞으니 천국 같았습니다. 이런저런 잡스런 통증도 없어졌으니깐요.. 

 

나흘 만에 퇴원을 하고, 3주간 집에서 요양을 하고 회사를 다니다가, 두 달 만에 통증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도수치료 충격파 치료 운동 요법을 주일에 한번씩 하고 매일 평균 40~50분 정도 걸었는데, 운동 치료를 한 지 2주째 무리가 되었나 봅니다. 운동 치료를 그만두었습니다.

 

통증이 심하니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부정적인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했고 와이프한테 짜증을 내었고 아이와 놀아주지 못했습니다. 자괴감이 들고 머릿속이 혼란해졌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운동량이 줄다 보니 허리 아프신 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래 글을 보게 되었고, 기운을 내게 되었습니다.

 

[팁] 허리 디스크 환자 걷기 팁

진짜 지긋지긋한 디스크, 이런저런걸 다해 봐도 걷기 만한게 없다. 많이 아프기 전에 미리미리 많이 걸어 놓고 하루 만보는 반드시 걸어야 예방이 된다. 결국은 디스크에 압박을 주는 자세를 피�

nicejhong.tistory.com

디스크 상태들이 전반적으로 나쁩니다. 이게 모두 타고난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운동 부족이 원인이라고 하니 그것부터 해결을 해야겠더군요. 올해는 시험을 포기했고, 이직을 포기했습니다. 건강과 가족만 챙기기로 했지요. 건강하면 가족은 챙겨지리라 생각됩니다. 다행히 회사는 고맙게도 재택근무나 출퇴근이 자유롭습니다.

 

앞에 서론이 길었는데, 운동법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책을 사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46881377

 

나는 당신이 오래오래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존 건강 1위, 일본 전역에 걷기 열풍을 일으킨 화제의 책으로, 수천 명의 환자를 일으킨 재활치료 전문가의 기적의 걷기수업을 소개한다. 재활치료사 저자 다나카 나오키는 올바른 자세로 ��

www.aladin.co.kr

 

글로 쓰려니 제약이 있네요.

 

1. 지금 나에게 중요한 근육은 어떤 것일까?

중년 이후에 지근이 더 중요하다, 지근을 길러야 한다. -> 지근을 기르는 방법을 찾아야.

중년 이후에는 지근 위주로 단련, 앉고 서고 걷는 지근과 관련된 운동을 해야 한다.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이 움츠려 든다 -> 근육 약화가 된다.

꾸준히 운동하지 않으면 사라진다.

자신의 근육 나이에 맞는 근력 트레이닝을 한다.

 

2. 매일 5분 근력 향상 트레이닝

<30~60대의 근력 향상 트레이닝 순서>

  1. 전신 스트레칭
  2. 대둔근 트레이닝
  3. 대흉근 트레이닝
  4. 넙치근 트레이닝
  5. 전신 스트레칭

 

3. 근육별 근력 회복 트레이닝

4. 요통과 무릎 통증이 사라지는 트레이닝

5. 자세와 걷는 법을 교정하여 근육 만들기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되뇌었던 것은 남자의 체중의 1/2은 근육이다. 난 체지방량이 25%인데?

그렇다면 어딘가 근육이 모자란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체지방은 20% 이하로 줄여야 하고, 근육을 더 늘려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대 몸무게가 83Kg을 찍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키도 작은데 뚱보였죠. 미국 출장 두 달을 갔더니 엄청 먹어댔습니다.

지금은 70Kg입니다. 여기서 최소 5Kg을 더 줄여야 하는데, 지방만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죠. 근육은 늘리고 지방은 5Kg을 줄여야 합니다. 

 

그림을 싣고 싶었는데, 저작권 문제도 있을 테니 한 달 정도 해보고 지속적으로 상태를 업데이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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