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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 명리 이야기 #3 - 사주란 무엇인가? 60갑자 일주론

Unknown9 2020. 10. 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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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갑자 일주론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의 일주는 거의 다 알고 있습니다. 사주는 외우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요즘은 누군가의 사주를 보는 것을 조심하고 있습니다. 괜한 불편함을 주지 않고 싶어서 입니다.

저는 기축(己丑)일에 태어났습니다. 주변 지인의 일주들을 주욱 써 봅니다.

 

가족 1: 신묘(辛卯) 

가족 2: 무신(戊申)

가족 3: 을미(乙未)

가족 4: 경인(庚寅)

가족 5: 정유(丁酉)

친구 1: 정축(丁丑)

친구 2: 무오(戊午)

친구 3: 임신(壬申)

친구 4: 을축(乙丑)

아빠 1: 경신(庚申)

아빠 2: 무술(戊戌)

엄마 1: 임신(壬申)

엄마 2: 을해(乙亥)

동료 1: 을축(乙丑)

동료 2: 기사(己巳)

동료 3: 기미(己未)

동료 4: 을미(乙卯)

 

더 많은데, 다 정리하기는 좀 어렵네요 표로 정리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가족 1의 일주를 먼저 봅니다. 신묘(辛卯)일주네요

현묘님 블로그를 또 링크 걸어 봅니다.

 

신묘일주(辛卯日柱) <일주론>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은 '일주론' 중에서 신묘일주(辛卯日柱)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검색을 통해 바로 여기로 오신 분들은 일주론에 관한 글을 읽고 오셔도 좋

yavares.tistory.com

키워드를 뽑아 볼게요. 

재능이 뛰어나고 성실함, 평범하고 소박한 행복을 꿈꾼다고 되어 있습니다. 성향이 비슷한 것은 같습니다만, 좀 다릅니다.

소박한 행복을 꿈꾸는 것은 맞지만 소박하지는 않습니다. 신금이 매우 매우 강한 사람이라,  신묘 일주보다 신유 일주의 특성을 가지는 기분입니다. 지지의 유금의 영향으로 신묘로 태어났으나 신묘가 아닌 느낌입니다. 이 부분은 일주론보다는 물상론이나 사주 전체를 보는 글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래 신유 일주를 한번 읽어 보았더니, 신묘로 태어났으나 신유로 살고 있는 가족 1의 느낌이 있습니다.

 

신유일주(辛酉日柱) <일주론>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은 '일주론' 중에서 신유일주(辛酉日柱)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검색을 통해 바로 여기로 오신 분들은 일주론에 관한 글을 읽고 오셔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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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일주도 살짝 살펴봅니다.

 

경인일주(庚寅日柱) <일주론>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은 '일주론' 중에서 경인일주(庚寅日柱)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검색을 통해 바로 여기로 오신 분들은 일주론에 관한 글을 읽고 오셔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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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복 성공운, 개척정신과 투쟁정신이 강한 편재, 편재니 정재니 이런 것은 십신을 설명을 해야 하는데, 십신은 다음 글에 설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인(庚寅) 일주 가족 4도 경인 일주의 특성이 있습니다. 특성이 매우 매우 잘 발현이 되어서 타고난 장사꾼입니다. 하지만, 너무 고생을 하는 것 같네요. 재다신약(財多身弱)의 전형적인 특징을 가집니다. 재다신약은 글 하나를 쓸 만큼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재물이 많아지면 몸이 약해진다로 간단하게 설명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렇듯, 일주론은 MBTI같이 전반적인 방향 특성만 지정할 수 있고 자세한 해석은 적어도 월/시를 같이 두고 해석을 하는 것이 좀 더 정확해지고 4주를 모두 참고하고, 어린 시절 환경 및 현재 대운 및 사는 곳까지 분석을 하면 해석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문득 이렇게 써놓고 보니, 명리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더라도 그냥 사는 것이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ㅋ

 

명리학이라는 것은 점이 아닙니다. 주변과의 상황을 파악하고 현재 그 사람의 타고난 천성과 대비하여 상황이 좋고 나쁨을 판단하기 위함이라 생각이 됩니다. 

 

올해 정말 사업을 하면 안 되는데, 기어코 고집을 부려 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운이 왔을 때, 좀 더 운이 따라준다면 그것을 뿌리치고 좀 더 참고 지낼 수도 있고, 실패를 통해 깨달을 수도 있겠죠.

 

워낙 삶의 변수가 많은 세상이라, 타고난 환경/가정/교육 이런 것 만으로 인생이 결정되지 않습니다. 타고난 외모도 영향을 많이 주고, 그 외에도 랜덤 함수 같은 운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맥도널드에서 점심을 먹다가도 바뀔 수 있는 것이 인생이라 생각이 됩니다.

 

간단하게 두명의 일주를 뽑아 보았습니다. 서로 잘 어울리는 사람들은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사실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우리는 것은 도움이 안될때가 많습니다. 배우자는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사주를 가진 사람이 좋은데, 막상 그런 사람들은 성향이 너무 달라서 서로 잘 지내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이러니죠?

 

다음은 십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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