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잡학이야기] 2020 경자(庚子)년과 2021 신축(辛丑)년 (feat. 화개(華蓋))

Unknown9 2020. 11. 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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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한해도 45일 정도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사 다난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국면에서도 회사 자체의 문제는 별로 없었는데, 그것을 다행으로 생각을 해야겠습니다.

 

저 많은 토들은 누가 좀 가져갈까요?


작년 계획대로라면 6/25 일에 휴직을 내고 공부에 전념을 했어야하는데,

개인적으로 아프고(치명 타!!)

와잎님이 유튜버가 되고 (공부하기에 설상가상 but, 好)

코로나19가 터지고 (핑계거리)

등등의 이유로 실행되지 못한 계획이 되었습니다.

 

갈등의 여지가 많았습니다. 재성(財星)의 해에 공부하기는 어려운 것일까요?

내년은 비견(比肩)의 해입니다. 신축(辛丑)년은 신금이 투출하는 한해이고, 지지의 축(丑)은 비견을 의미하고 또한 화개(華蓋)를 의미하니 화개의 해가 될것인지 봐야겠습니다. 신축의 축은 토(土)이긴 하나, 축축한 겨울 흙이라 미토(未土)의 여름토와는 다릅니다. 해자축의 마지막 축을 지나면 기토가 반기는 목화로 운이 흐릅니다.

 

저는 목화운에 대부분 좋았습니다.

갑목(甲木)만이 갑기합토(甲己合土)로 용신이 기신이 되어 좋지 않았지만, 그때는 젊었으므로 좋지 않은 해를 만나도 스스로 견뎌내고 잘 지나갔습니다. 용신이라고 하는 수는 대운에서는 좋지 않은 작용을 할때가 있는 것 같은 것이, 대운은 계절을 의미하고 기토의 입장에서는 겨울은 목(木)을 기르기에는 좋지 않은 해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참 어릴적은 별로 좋은 기억이 많지 않습니다. 불행했다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만(현재의 힘으로...) 사실 지나고 나면 힘든 날은 맞았습니다.  대운의 방향은 계절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사람은 춘하추동, 생로병사의 방향으로 살게되고 인생은 춘하추동의 방향으로 운이 흐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내년은 일지/대운/세운에 화개가 트리플이 되는 해입니다.

삼형이 2018년이었는데요, 아무일 없었습니다.

2021년 화개는 혼자 고독해질 운인지,

혼자 높은 자리에 올라서 고독해질 운인지 어느쪽이든 고독해지는 것은 사실이니 만일 발생하면 그것을 즐길 수 있어야하겠습니다.

 

공부로 외로워질 한해였는데, 올해는 허락되지 못했네요. 내년에는 그렇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화개(華蓋)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블로그에 꽤 재미있게 정리가 되어있더군요.

 

화개살

빛나는 사고를 가진 화개살(華蓋煞) 화개살은 도화살만큼이나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살이다. 이유는 도화살처럼 연예인들 사주에 많이 있는 살이기도 하고, 연예인이 아니라도 5명에 한 명

samari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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