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2020-11-05 대학병원 방문기, 연세힐마취통증의학과 의원 추천

Unknown9 2020. 11. 5. 11:08
반응형

어제 모모 대학 병원을 다녀왔다. 수원 영통구에 있는 모 병원이다.

실제로 아팠던 때가 8월 26일 경이었고, 119에 실려 간 때가 6월 18일인데, 8월에 다시 재발이 된 것이었다.

그런데, 8월에 의사 진료 거부 사태가 발생해서 예약이 안 되는 상황이었고 11월이 되어야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그동안 이런저런 노력을 해서 통증의 9할은 잡았다.

다 정선근 교수님 덕분이고, 수내동 연세힐 마취통증의학과 덕분이다.

 

대학 병원에 가서 아무런 답을 얻을 수 없을 것 같았지만, 통증을 없애준 수내동 연세 힐 마취통증의학과 의원에서 상담을 하면서 그래도 가보라고 해서 가봤었다.

 

어렵고 어려운 수납을 마치고, 진료의뢰서를 안 가지고 가서 비급여로 진행이 되었고. 뭐 등등 얼마 차이 안 나서 진료 사전 문진을 마치고 힘들게 만난 의사 선생님, 자신은 터진 디스크를 다 제거하는 방향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하셨다.

그리고는 왜 오셨냐고 질문을 하셨다. 허리가 어떻게 아픈 상황인지 확인하고 싶어서 왔다고 했다. 나는 이미 병원에서는 별로 답을 얻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지만, 이렇게 성의가 없을 수가...

 암튼, 이렇게 나의 병원 방문은 끝이 났고, 나는 털레털레 병원에서 나와서 마침 근처에 있던 와잎님의 차를 얻어 타고 잠시 데이트를 하다 아이 하원을 하러 갔다.

 결국 병은 환자가 답을 찾아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화면을 판독할 때, 내가 봐도 보이는 것을 그렇다고 이야기를 하는 의사를 보니, 신뢰가 가지 않았다. 수술을 많이 해서 성과가 가는 것 같은 신경외과는 안 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향을 재활로 잡아야 하는 것이고 그러려면 재활의학과를 가는 것이 맞겠다.

 

 

허리 디스크는 통증을 먼저 잡고 이후에 운동을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프면 참지 말고 병원가세욤. 도수 치료는 옵션이라 안 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연세힐마취통증의학과의원

 

yspain.com

신보미 원장님이 매우 친절하시고, 환자의 의견을 잘 들어주십니다. 

허리나 목이 디스크로 인해서 아프면, 디스크가 탈출되었거나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 터진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서 감각이나 운동에 문제가 생기면 수술을 해서 디스크를 제거해야 하고,

그런 경우가 아니면 터진 디스크가 신경 다발을 자극해서 염증이 생기면 극심한 통증을 줄 수 있습니다.

그 경우에 염증을 잡아주는데 주사가 탁월합니다.

허리 주사를 맞고 염증이 가라 앉히면서 신전운동을 통해서 허리 S라인 굴곡을 잡아주는 것을 계속하면 허리는 낫는 것 같습니다.

 

연세힐 강추합니다. (도수치료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