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생각] 시험 2주 남음 (Feat. 패닉 몬스터)

Unknown9 2020. 11. 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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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은 2주 남았는데 공부는 5월에 그만두었다.

디스크 파열의 압박에서 벗어나자마자 공부를 해야 했었는데, 

멘탈을 다잡느라 키보드 플렉스를 했나 보다.(이놈의 원숭이가 머릿속을 휘저었다)

키보드 조립하는 일이 허리에 좋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한데 말이다. ㅋㅋ

 

암튼 이제 허리 통증에서는 해방이 되었고, 유지 보수의 길로 들어섰다.

공부는 여전히 좋아하고(미쳤나?) ㅎㅎ 안 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인생의 전환기에 머릿속의 원숭이를 버려야 하는데 버리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올해 저지르고 말았다. 그리고 패닉 몬스터가 등장을 했다. ㅋㅋ

 

직장생활을 하면서 퇴근 후 육아를 하면서 그리고 공부를 한다는 욕심은 애당초 말도 안 되는 것이었고, 

졸업을 무사히 한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 할 것이다. 내년에는 아예 TO가 서울처럼 없어져 버리면 시험은 봐도 붙기는 어렵겠지? 하지만, 칼을 뽑았으니 두부라도 써는 심정으로 계속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올해도 시험은 치고 전체 공부는 이미 상반기에 했고 심화 공부를 못했고 모의고사를 못했다. 9할 정도를 못한 거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는 기간으로 가져야겠다.

 

 

할 일을 미루는 사람의 심리

팀 어번은 할 일을 미루는 것이 말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마지막까지 할 일을 미루는 습관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이 재미있고도 통찰력 있는 강연에서 어번은 유튜브 몰아보기, 위키피디아

www.ted.com

머릿속의 원숭이가 한동안 나가지 않고 있었다가, 이제 슬슬 나가는 중이다. 패닉 몬스터가 등장을 했기 때문이다.

회사에서도 딴짓을 많이 했는데, 하루에 해야 할 일과 마음가짐을 정리하는 시간외에는 필요한 공부들을 해나가야겠다.

 

키보드는 FC660C에 실리콘 링 끼운 버전 + 스템 있는 슬라이더로 바꾼 것이 최고입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키보드 치기 시작합니다. (회의시간에 사용할 수없어서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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