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생각] 2021신축년 경인월

Unknown9 2021. 2. 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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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터 신축년 경인월이 시작된다.

나는 휴직 결재를 올렸다.

 

기토에게 경인월이라는 것은 상관견관을 하는 것이라고 배웠다. (선운의 명리터)

상관이 관을 극하니 관을 극하는 나쁜일이 일어난다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선운아저씨는 "기토에게 경인, 상관견관이라는 것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현재의 일을 그만두다"로 해석을 하셨다.

 

내 인생의 경인년은 2010년이었다.

그때 회사에서 몇안되는 젊은 차장으로 진급이 되었고, 개인사는 엉망이었는데(결과만보면)

그때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그만두었던 일이 현재의 좋은일의 바탕이 되었다.

10년전 그때를 기억하며, 기토가 상관견관을 한다는 것의 의미를 새겨본다.

 

월운이라는 것은 1년에 12번이나 오는 운을 해석하는 것으로 볼수도 있겠지만,

60갑자를 기준으로 보면 5년에 한번 오는 달의 의미를 해석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겠다.

꽤나 긴 시간이다.

 

난, 휴직기안을 올렸고,

퇴사나 휴직이나 결로은 결국 같은 것이지만,

동료들에게 최대한 완화된 표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신축년 경인월의 시작, 매번 시작되는 달이라도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태어난 삶의 의미를 살아보기 위해서 일단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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