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만들기 2

[목공] 라이어 악기 만들기 #2/3 - 3주차

아이 수업에 쓰이는 악기를 만들기 시작한지 두번째, 슬슬 공구가 손에 익기 시작합니다. 나무의 결따라 쳐내면 금방 모양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2주차에 바닥을 많이 깎았습니다. 튜울립 모양으로 깎아야하는데, 이제 모서리를 다음고 속을 어떻게 잘 파내느냐의 문제가 남았습니다. 줄사포(?) 모서리를 밀기 시작했습니다. 땀이 두두둑 덜어지네요. ㅎㅎ 다음주에도 계속 할 수 있어야할텐데 말입니다. 오늘은 오전 반차만 사용하서 후딱하고 오후에 근무를 하려고 했는데, 이래저래 안되는 날이네요. 와잎님은 몸살로 누웠고 아이 등하원을 하고 나니 하루가 후딱 흘러갑니다. 가운데 살짝 허리 처럼 잡아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밋밋하게 시작을 했고, 악기의 특성상 아래가 좁아야 한다는 것을 하다보니 알았습니다.

물건들 2020.10.28

[목공] 라이어 악기 만들기 #1/3 - 2주차

너무 급하게 만들고 있어서 사진이 몇장 없는데, 또래숲속학교에서 7세때 사용하는 악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원래 엄마가 먼저 시작을 했는데, 그림만 그리고 전동 공구들을 다루기가 어렵다고 해서 긴급 투입되었네요. 아래와 같은 결과물을 낼수도 있는데. [라이어연주] 동요 섬집아기, 반달, 어매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 kinderharp/leier/lyre 저는 아직 자르는 단계입니다. 5Cm의 나무를 통으로 깎는거라 쉬운 과정은 아닙니다. 그래도 두번 더 남은 기간동안에 끝내보려고 합니다. 좀더 용감하게 드릴로 구멍을 파내면 더 나은 결과물로 만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건들 2020.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