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 라이어 악기 만들기 #2/3 - 3주차

아이 수업에 쓰이는 악기를 만들기 시작한지 두번째, 슬슬 공구가 손에 익기 시작합니다.

나무의 결따라 쳐내면 금방 모양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2주차였지만, 실제는 처음깍기 시작한...

2주차에 바닥을 많이 깎았습니다. 튜울립 모양으로 깎아야하는데, 이제 모서리를 다음고 속을 어떻게 잘 파내느냐의 문제가 남았습니다.

 

가운데 옹이가 푹 파여버렸네요. 옹이 부분은 좀 다르게 다듬어야 할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아랫단을 다듬어 놓으 셨더군요. 

줄사포(?) 모서리를 밀기 시작했습니다. 땀이 두두둑 덜어지네요. ㅎㅎ 다음주에도 계속 할 수 있어야할텐데 말입니다. 

오늘은 오전 반차만 사용하서 후딱하고 오후에 근무를 하려고 했는데, 이래저래 안되는 날이네요.

와잎님은 몸살로 누웠고 아이 등하원을 하고 나니 하루가 후딱 흘러갑니다.

 

가운데 살짝 허리 처럼 잡아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밋밋하게 시작을 했고, 악기의 특성상 아래가 좁아야 한다는 것을 하다보니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