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들

[키보드] 창고를 비워야 새 키보드를 살텐데...

Unknown9 2020. 10. 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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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시간을 내서 글을 써본다.

 

키보드 창고라고 해봐야 한박스에 모두 들어가는 키보드들을 정리를 해야하는데, 

사실 카메라 잡동사니 박스를 처리하면, 다른 것들을 더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업무용은

1) 콕스 CK87 게이트론 저소음 갈축 - 소리가 가끔 들리지만, 정말 업무용으로 좋은 키보드

2) 레오폴드 FC660C(실리콘링 튜닝) - 오래된 벗이고 실리콘 링을 달고 더 소음으로 변신, 업무용으로 좋지만... 텐키리스 모델들을 쓰다가 65%배열을 섞어 쓰니, 집에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닌자 87 체리 저소음 적축 - 분노의 타자를 쳐도 크게 소리가 심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4) 앤 프로 2 게이트론 갈축(스프레이 윤활) - 스프레이 윤활 후에 소음이 많이 줄어들어서, 사무실에서 살짝 사용해도 괜찮은 수준.. 불타자는 불가능하다.

 

애증의 체리 저소음 적축 스위

치... 윤활후에는 좀 나은 타건감을 주는데, 키압이 높아진 느낌이라, 저소음 흑축은 절대 살 필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머지는 집에서 사용해야겠다. (9개 + @가 계속 늘어나는 중)

요즘 제일 좋아하는 키보드는 앱코 AR96이다 사제 가스켓을 붙이고 나니 부딛히는 소리가 줄었고, 체리 갈축을 윤활했더니 손가락이 정말 좋아하는 키감과 소리를 내준다. 회사에서는 좀 시끄워서 사용하기는 어렵다.

모자라는 갈축 스위치는 알리에 구매를 해 놓았고, 한달 후에는 오겠지.

 

스프레이 윤활은 정말 구세주다. 오래 걸리는 풀 윤활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지 않았고,

스프레이 윤활은 1시간도 안걸리는데, 정말 만족한다. 다만 리니어 스위치만 추천을 하고 청축은 하면 안되는 것 같다.

다만, GTMX 청축은 해도 괜찮은 것 같다. 뭐 싼 키보드 윤활하면 정말 다른 키감을 주니, 2만원대 키보드를 윤활해서 쓰는 재미는 정말 좋은 것 같다. 

 그래서 하나 더살까 말까 한다. 키캡은 정말... 이런 키캡을 사야하나? 그런 생각이 드는데, 그래서 C01PBT 적축을 사서 윤활을 해볼까 한다. ㅠㅠ 키보드를 더 늘리기가 힘들다.

 

내일은 금요일, 회의들을 마치고 나면 자유의 몸(?)이 된다.

하루만 힘내요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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