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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디지털이다

Unknown9 2017. 7. 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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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에 한국에 번역판으로 소개된 이책은 20년이 지난 지금 봐도 소름이 돋을 만큼 정확하다.

디지털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이해함으로써,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서 거의 다 예측해 내었다. 거의다.. 뭐지? 딱히 틀린것이없다는것이 이책의 문제다.


지금 우리에게 이미 일어난 일, 디지털방송과 셋탑, cloud 그리고 앞으로의 PC의 승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1차적으로는 PC는 STB나 TV를 대체하지는 못하였다.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불편함 부팅속도의 느림 떄문이었는데, 최근 대부분해소가 되어 이제는 PC based 회사의 승리로 이어지고 있다. 

인터페이스에서 VR의 가능성에 대해서 이미 언급을 하였고, 보완 방법에 대해서 이이 이야기 했는데, 지금 나온 책이라고해도 무방하겠다. 지금 사용되는 용어로만 바꿔서 낸다면 말이다.

손가락 터치에 관한것도 아이폰이 나오기 훨씬 이전에 효율적임을 주장하였으니 그 누구보다도 앞서있음을 알수 있다. 그것도 1995년에 말이다. 아마 책은 그 전에 썼겠지?

태블릿위에 그리는 형태가 좀더 UI상으로 나은 결과를 얻는다는 아주 기본적인 원칙에서 접근을 하였고, 그것은 요즘 매우 멋지게 상용화 되었다. 아이패드 프로가 대표적이 예다.
포스 터치에 이은, 포스 피드벡 터치 디바이스에 대한 언급이 있다. 언젠가 VR과 합성을 통해 효과가 극대

음성인식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 이미 시리가 꽤 발전해 있고 유투브 자동 번역도 상당한 수준에서 이루어져있다. 

다음으로 나오는 것 IOT, 사물과 이야기 하는 것이 나온다. IOT의 수준급 상요화도 멀지 않았다.


개인의 통계가 더더욱 개인화 된다. 공간없는 장소, 이미 street view, google earth를 예측했다.  너무 직관적이어서, 상상을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
비동시적인 이벤트, 이메일이나 카톡 처럼 비동시적인 이벤트를 처리할 수도 있다.
VOD가 잘될 것이라했고, 개인방송같은 것들이 성공할 것으로 예측을 헀다. 


에필로그...
낙관적인 것과 비관적인것
20억에 달하는 인도와 중국의 노동력이 온라인에 참여를 하였다. 이것이 요즘 우리가 당면한 문제이다. 값싼 디지털 인력이 넘쳐나고, 세계화가 너무나 진척이 되었다. 법적 제한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한, 디지털 세계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인구의 상당 부분이 소속감을 잃는 다고 이야기한다. (난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고민도 크다.)
지금 온 디지털 시대는 부정할 수도 피 할 수도 없다.


디지털은 decentralizing, globalizing, harmonizing empowering
탈중심, 세계, 조화, 분권화 의특징을 가진다.


저자의 낙관론은 분권하의 특성에 기인한다.
그래, 어느때보다 교육환경은 좋다고 생각한다.
누구든 다 동일한 정보를 가질 수 있다. 교육의 폭이 넓어진다. 스마트 폰 하나만 있으면 세계의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장점이자 단점이겠다.


암튼 양질의 직장은 사라질 것이다.
뭘 먹고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하는 지는 극심한 변화에 놓여있다.
생각해볼 일이다.


한숨에 읽었다. 어렵지 않고 글이 잘 읽히고, 오래된 책인데 오래되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늘 하는 변명은 왜 이런책을 이제서야 알았냐는 것이다.


공부의 부족을 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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