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생각] 희망은 괴로움이라는 언덕길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다 - 01/18

Unknown9 2021. 1. 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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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괴로움이라는 언덕길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다 

인생은 평화와 행복만으로는 살수 없으며, 괴로움이 필요하다. 
이 괴로움을 두려워하지 말고 슬퍼하지도 말라. 
인생의 희망은 늘 괴로움이라는 언덕길, 그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다. 
- 몽테뉴, ‘사색의 광장’에서 

성장과 편안함은 공존하지 않습니다. 
어떤 일을 하든 어김없이 고통과 시련이 따라옵니다. 
모든 역경은 그에 상응하는 혜택의 씨앗을 품고 있습니다. 
큰 희망 앞에는 더 큰 장벽이 있습니다. 
어려운 과제를 해결 할 때마다 우리는 그만큼 더 강해집니다.


행경링크

 

요즘 나의 괴로움은 무엇일까?

모두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길은 없다.

하다가 그만 둘텐데, 사람들에게 하는 척 연기를 하는 것이 어렵다.

사실 잘하지도 못한다, 잘 하려면 정말 열심히 해야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 내가 괴로운 것이다.

 

가족과 1년은 고생을 해야하는데, 그것을 바라보는 것이 어렵다.

결국 할텐데, 마음 고생을 심하게 하는 것이다.

 

그냥 여기서 결단을 내리면 된다.

희망을 보고 결단을 내리고, 여기서 결단을 못내리니 요즘 여려가지가 행복하지 않다.

 

희망은 이런 것이다.

이런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가족들에게 고맙다.

나는 나의 삶과 가족들과의 삶을 같이 보기 때문에 이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실패한다고해도 후회되지 않는다, 다만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 47세의 1월, 그런 결정을 하는 것이 나를 설레게도 부담스럽게도 한다.

 

지구를 구하는 영웅을 꿈꾸는 것도아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지도 않는 그냥 나와 가족의 평화를 꿈꾸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더 많은 시간을 꿈꾸는 것이 나의 희망이고 꿈이다.

 

나이 들면 친구도 떠나가고, 가족만이 남는다. 가족도 아들딸 떠나가면 배우자만 남게 된다.

배우자와 함께 잘 지내고, 아이와 잘 지낼 수 있는 그 짧은 기간에 열심히 재미있게 살아보자.

친구들과 지낼수 있는 시간은 지나가고, 가족과 더 밀접한 시기가 10년정도일 것이다.

그 10년의 시기에 일과 가정이 공존 할 수 있게 하고,

그 이후 10년은 나를 돌아보고, 

그 이후 10년은 마지막을 준비하는 시기로 가야하겠다.

그 이후의 인생은 내가 알 수 없다. 

내 의지로 갈 수 있는 시간이 아닐거라 생각한다.

 

너무 긴 생각이지만, 현실을 외면하지는 않을 것이고, 그것을 즐겁게 받아 들일 수 있는 마음을 계속 다지는 내가 되어야겠다.

 

오늘도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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